늘어진 가슴과 뱃살로 은둔 생활을 한 일명 '가슴 달린 남자'가 스토리온 '렛미인3'를 통해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렛미인3'에는 심각하게 늘어진 뱃살과 커다란 가슴 때문에 5년 동안 은둔 생활을 한 '가슴 달리 남자' 박진배씨가 출연, 대변신하는 과정을 담았다.
박진배씨는 과거 고도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그 결과 뱃살이 심각하게 늘어지고 가슴이 쳐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 이로 인해 그는 친구들로부터 왕따, 성추행 등을 당해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있어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진배씨는 은둔하고 있는 아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달라는 아버지의 제보로 '렛미인3'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한결 샤프해진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선보여 MC 황신혜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박진배씨의 부모님은 180도 달라진 아들의 모습에 감격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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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