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위 세레나-샤라포바, 佛오픈 결승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7 09: 11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 2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프랑스오픈 여제를 놓고 격돌한다.
'흑진주' 윌리엄스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강전서 사라 에라니(이탈리아, 5위)를 2-0(6-0 6-1)로 가볍게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샤라포바도 앞서 열린 경기서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3위)를 2-1(6-1 2-6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윌리엄스와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 결승전서 올해 4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윌리엄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윌리엄스는 올해 샤라포바를 상대로 3전 전승, 통산 전적 13승 2패로 압도하고 있다. 개인 최다인 30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프랑스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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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소니 오픈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세레나 윌리엄스(오른쪽)와 마리아 샤라포바(왼쪽)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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