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벤치클리어링때마다 '반전 미소' 화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07 14: 38

[OSEN=이슈팀] 넥센 히어로즈 언더핸드 김병현(34)이 팀의 벤치 클리어링 때마다 선수들을 다독이는 미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목동 넥센-삼성전에서 7회 이택근이 심창민의 공에 맞은 뒤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로 뛰어나온 가운데 김병현도 그 사이에 끼어 있었다.
그러나 김병현은 그 가운데서도 미소를 띠며 양팀 선수들을 다독거리고 있었다. 이날 상황은 격했지만 선수들은 곧 경기 진행을 위해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김병현은 지난달 21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유한준-김민성이 연속 몸에 맞는 볼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으나 환한 웃음으로 선수들을 감싸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마운드 위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는 김병현의 '반전 미소'가 벤치 클리어링의 거친 분위기를 풀어주는 모습이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