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축의금 송금?...고감도 센스 화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6.07 14: 35

[OSEN=이슈팀] ‘흔한 축의금 송금’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흔한 축의금 송금’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한 네티즌이 송금 내역서를 캡처한 것으로 결혼식 축의금에 메시지를 담았다.
캡처한 사진을 보면 10,000원씩 열 차례 송금을 했는데 보낸분/받는분 란을 거꾸로 읽으면 ‘결혼 축하해 못가서 미안’이라는 뜻이 된다. 송금한 이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미안함을 축의금과 함께 센스 있게 전달한 것이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보낸 분 재미있으시다”, “센스있다. 근데 수수료 안 나오게 잘했겠죠?”, “전자기기가 짜증 날 것 같다”, “저러면 누가 송금했는지 모르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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