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의 방송 복귀 프로그램으로 거론된 채널A 토크쇼 제작진이 “(서세원의 MC 복귀는) 긍정적 검토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채널A PD는 “확정된 건 아니지만, 긍정적 검토 상태인 것은 맞다. 서세원 측과도 긍정적으로 얘기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해당 토크쇼는 서세원의 MC 파트너로 남희석을 물망에 올리고 2MC 진행을 고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작진은 “서세원이 그간 스튜디오 토크쇼를 잘 해왔기 때문에, 그러한 장기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고 싶다. 남희석과의 호흡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세원의 복귀 여부는 조만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채널A 토크쇼 출연이 확정된다면 서세원은 지난 2007년 케이블채널 Y스타 ‘서세원의 생쇼’ 이후 6년 만에 토크쇼 진행자로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된다.
한편 서세원은 그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영화 제작자 및 목회 활동 등 방송 외적인 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 감독, 시나리오, 각본, 각색을 홀로 맡았던 영화 ‘젓가락’을 선보였으며, 지난 해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청담동 모 교회 담임 목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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