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3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 2013'의 타이틀 스폰서로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참여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은행과 'K리그 올스타전 2013'의 타이틀 후원 협약을 맺고, 대회 공식 명칭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올스타전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하나은행은 한국축구국가대표의 공식 후원은 물론 국내 FA컵 후원까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K리그 출범 30년 만에 최초로 도입된 1, 2부 시스템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은 1부리그 K리그 클래식 선수들로 구성될 '팀 클래식'과 2부리그 8팀 최고 선수들로 꾸려질 '팀 챌린지' 간의 대진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올스타 팬 투표 집계 결과, 상위권에 올라 있는 인천의 '진공 청소기' 김남일과 '군인 골잡이' 이근호(상주 상무)를 비롯해 차두리(FC서울), 이동국(전북 현대),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염기훈(경찰축구단) 등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참가가 유력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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