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리커브 및 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다.
총 25명(총감독 1명, 리커브 지도자 4명, 컴파운드 지도자 2명, 리커브 선수 8명, 컴파운드 선수 8명, 물리치료사 1명, 주무 1명)으로 구성된 양궁 대표팀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다.
매년 3~4회의 시리즈대회와 파이널대회로 펼쳐지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006년 창설된 이래 한해의 챔피언을 가리는 주요 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시리즈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대표팀은 2~3차례의 월드컵 대회 출전을 통해(리커브 월드컵 1, 2, 4차 대회 성적 / 컴파운드 월드컵 1, 2차 대회 성적) 성적에 따라 남녀 각 1명 씩을 탈락시키고 오는 9월 열리는 터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 3명을 확정짓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9월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전 분위기와 경기감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평가된다. 대표팀은 대회 출전 및 현지 적응을 위해 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상하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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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