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선배 김수미에게 '굴욕'을 당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의 '구미호 승천설화' 특집편이 김수미, 박소현, 송은이, 김숙, 권리세 등의 출연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는 가운데, 김수미가 이광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음을 나타낸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미는 유재석에게 이광수를 가리키며 “저 친구는 뭐하는 친구냐”라고 말해 본의 아니게 이광수에게 굴욕을 선사하며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포스로 기선을 제압한 김수미는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서도 지친 내색을 보이지 않으며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이름표 떼기 레이스를 펼쳤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김수미의 활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한편 '런닝맨 - 구미호 승천설화' 특집 편은 오매불망 승천을 기다리는 구미호들이 런닝맨 남자 멤버들을 치명적인 매력을 이용해 홀린 뒤 꼬리를 모아 승천의 기회를 잡기위해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레이스를 펼친다.
평소에 런닝맨 멤버들과 친한 송은이와 김숙은 완벽한 호흡으로 합을 맞추며 촬영 내내 뛰어난 성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실력을 뽐냈고 박소현 역시 엉뚱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또 예능에 처음 도전하는 권리세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않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9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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