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여자' 이효리, 2PM 꺾고 '뮤뱅' 첫 1위 등극

가수 이효리가 새 앨범 타이틀곡 '배드걸스(Bad Girls)'로 음악순위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했다.

이효리는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2PM의 '하.니.뿐'과 겨룬 끝에 1위로 호명됐다.

이효리의 이번 1위 등극은 지난 2일 SBS '인기가요'에 이은 이후 두 번째 호명이다. 이날 이효리는 '뮤직뱅크' 무대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이효리가 당초 음반 발매 직후 2주간만 음악순위프로그램에 서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 걸스'는 신나는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 외에도 이효리의 화료한 무대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 당당한 여자가 나쁜여자로 비춰보이는 현실을 표현한 가사는 이효리가 직접 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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