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2이닝 4피홈런 8실점이라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6.07 19: 35

7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SK 공격 2사 1루 상황 5번 박정권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한 한화 선발 김혁민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이닝 동안 피홈런 4개 8실점한 김혁민.
한화는 김혁민을, SK는 백인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한화는 6일 현재 15승32패1무(승률 .319)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시즌 초반보다는 성적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확실한 팀 컬러를 보여주지 못한 채 고전 중이다. 8위 NC와의 승차도 3.5경기로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전반기가 가기 전에 뭔가의 반등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필요성이 팀 내외에서 지적되고 있다.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SK는 백인식(26)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백인식은 올 시즌 5경기(선발 2경기)에서 12⅔이닝 동안 1승2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6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직전 등판이었던 5월 22일 NC전에서는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던 기억이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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