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깜찍하고 귀여운 야구단으로 변신했다.
7일 오후 포미닛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트위터를 통해 개성 만점의 야구선수 복장을 입은 다섯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세상에서 제일 기염기염한 야구단으로 변신한 이분들, 이름이 뭐예요? 배꼽인사를 할 때도 뭔가 달라! 다소곳+요염 자태를 뽐내는 포미닛’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포미닛 멤버들은 빨강, 노랑, 파랑 등 각기 다른 야구복을 입고 허리를 숙이며 배꼽 인사를 하는 모습. 특히 ‘쌍브이’를 그리는 막내 권소현, 허리를 가장 많이 숙이며 얼굴을 꼿꼿이 세운 전지윤 등 복장뿐 아니라 행동 하나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물씬 묻어났다.

해당 사진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이름이 뭐예요?’로 활동 내내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독특한 콘셉트 의상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이 예쁜 언니들 이름이 뭐예요?’, ‘언제나 팬들을 생각하는 포미닛’, ‘배꼽인사도 귀엽네요’ 등의 글로 호응했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4월 26일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로 발매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4년 만에 지상파 1위 왕좌를 회복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발매 4~5주차가 되는 시점까지도 음원 차트 1위를 비롯해 순위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는 ‘차트 역주행의 정석’을 보여주며, 아이돌계 차트 강자로서의 면모를 내비쳤다.
포미닛은 이번주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마지막으로 ‘이름이 뭐예요?’ 활동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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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