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강정호-박병호가 해결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7 21: 44

[OSEN=목동, 이우찬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했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 등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KIA를 8-2로 이겼다. 선발 김영민도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경기 직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김영민이 앞선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낀 것 같고 준비 잘했다. 그때 실수가 이번 경기에 도움이 된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 박병호가 해결해줬고 역시 간판타자 다웠다”고 팀 중심타자들을 칭찬했다.

반면 시즌 첫 5할 승률이 깨진 선동렬 KIA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연패를 끊으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짧게 말했다.
한편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팀 간 7차전에 넥센과 KIA는 각각 앤디 밴 헤켄과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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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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