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재,'싱글벙글 쐐기 솔로포'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6.07 21: 45

LG가 문선재의 쐐기홈런으로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로 올라섰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7차전에서 7-4로 승리,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7이닝 4실점으로 한국 프로야구 데뷔 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문선재가 8회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3점차 리드를 만들었고 윤요섭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용택은 8회초 결정적인 슬라이딩 캐치로 동점을 내주룰 수 있는 상황을 저지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7승(24패)을 올리며 롯데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유먼이 3⅓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 부진을 보였고 23패(2무 25승)째를 당했다.
8회초 2사에서 LG 문선재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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