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터뜨린 홈런포는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선두 넥센 히어로즈가 강정호의 스리런을 앞세워 윤석민이 나선 KIA 타이거즈를 3연패로 몰아넣고 3연승으로 순풍을 탔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에서 5회 터진 강정호의 결승 스리런 등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2승1무16패(7일 현재)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IA는 에이스 윤석민이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씁쓸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KIA의 시즌 전적은 24승1무25패.(6위) 올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송신영이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