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삼척 꺾고 선두...서울시청, 경남개발공사 제압(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7 21: 51

인천시체육회가 '라이벌' 삼척시청을 물리치고 여자부 선두로 뛰어올랐다.
인천시체육회는 7일 오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삼척시청을 24-1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시체육회는 7승 1무 1패(승점 15점)를 기록하며 2위 삼척시청(7승 2패, 승점 14)을 따돌리고 선두로 점프했다. 또 올 시즌 '라이벌' 삼척시청과 맞대결서도 2연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인천시체육회는 '에이스' 류은희가 9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인천시체육회는 전반을 10-8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 중반 17-1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줄곧 리드를 지킨 인천시체육회는 여유 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앞서 열린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의 경기에서는 MVP에 뽑힌 윤현경(10골)과 권한나(8골)가 활약한 서울시청이 27-23으로 승리하며 경남개발공사의 3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은경이 10골로 활약했지만 7미터 던지기를 3개(3/6)나 놓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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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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