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김영민, "선발로서 책임감 갖고"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7 22: 02

[OSEN=목동, 이우찬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김영민(26)이 사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호투했다.
김영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영민은 넥센 8-2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투구수는 103개로 KIA 윤석민과의 맞대결에서 완승하는 기쁨도 누렸다.
경기 직후 김영민은 “지난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제 자신은 물론 팀에 실망감을 드린 것 같다. 반성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선발로 책임감을 갖고 이길 수 잇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고 부족했던 부분을 되새기며 던졌다. 경기 전 코칭스태프가 자신감을 갖고 던지라고 말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넥센은 이날 승리로 팀 3연승과 목동구장 홈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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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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