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의 안정환이 딸과의 약속을 지켰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벵갈 호랑이를 포착하는데 성공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김병만 없이 물고기를 사냥하러 나섰다. 앞서 한 차례 물고기 잡이에 실패했던지라 좀 더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갈수록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네팔에 오게된 게 딸이 '아빠, 나도 물고기 잡아줘'라고 말했기 때문이다"고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한 안정환은 더욱 집중력을 높였다.
그러던 중 물고기를 발견했고 작살을 내리 꽂았다. 하지만 초반 몇 번 실패했던 안정환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대어를 낚았다.
물고기를 두 마리나 잡은 안정환은 "리원이하고 나하고 집에서 TV보면서 얘기하는 게 상상이 되더라. 그려면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걸 잊어버렸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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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