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어린 딸의 전 남자친구를 만나 "쉽게 있을 수가 있냐"며 장난을 쳤다.
이성재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캐나다 방문을 앞두고, 딸들의 친구들을 만나 영상을 찍었다.
이날 이성재는 둘째 딸 채영 양의 친구를 찾기 위해 중학교를 방문했다. 무사히 딸의 친구를 만난 이성재는 영상을 찍은 후 딸의 전 남자친구의 연락처를 물어 그를 만났다.

한창 사춘기 나이의 소년은 부끄러워하며 "보고싶었냐"고 묻는 이성재의 말에 "모르겠다. 그냥 그랬다"고 답했다. 이에 이성재는 "그래도 한 때 너의 여자친구인데 쉽게 잊을 수 있어?"라고 버럭하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년은 이성재의 거듭된 질문에 "내가 차인 걸로 기억한다.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했고, 이성재는 "청문회가 아니란다"라고 소년을 안심시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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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