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티가 결승골' 포르투갈, 유럽예선서 러시아 1-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8 07: 15

포르투갈이 러시아를 제압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F조 경기서 러시아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4승 2무 1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고, 2경기를 덜 치른 러시아는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2위로 하락했다. 유럽예선은 조 1위에만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무티뉴, 라울 메이렐레스, 미구엘 벨로소, 파비우 코엔트랑 등을 선발 출격시켰다. 루이스 나니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포르투갈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무티뉴의 도움을 받은 헬더 포스티가가 러시아의 골문을 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포르투갈은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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