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가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와 ‘사랑과 전쟁2’는 나란히 전국 기준 8.2%를 기록했다.
‘사랑과 전쟁2’는 지난 달 10일 방송까지 ‘나 혼자 산다’에 우위를 점하다가 지난 달 24일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은 박빙의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금요일 오후 11시대 1위 자리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손연재가 출전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중계 방송으로 인해 평소보다 20분 가량 늦은 11시 40분께 방송됐다. 늦은 시각에 방송됐음에도 ‘나 혼자 산다’는 정상 방송된 지난 달 31일 방송(8.3%)보다 0.1%포인트 밖에 하락하지 않으며 탄탄한 고정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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