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가 또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달만 벌써 세 번째 긴급점검이다.
이번 롤 점검으로 소환사들은 게임 접속 및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하며 점검은 8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총 3시간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도 제 시간에 끝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3일과 27일 롤 점검 때도 당초 예정돼 있던 시간이 지나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으며 개발사 측은 결국 1시간 롤 점검이 연장됐음을 알렸다.

이번 긴급 점검은 게임 서버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클라이언트와 연동되는 서버 및 빠른 대전 관련 서버의 증설을 위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는 홈페이지에 “소환사님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롤의 인기라도 증명하듯 이번에도 롤 점검은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롤 점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PC방 또 멘붕 왔을 듯”, “아, 또 롤 점검이라니”, “라이엇게임즈 뭐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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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