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08 08: 4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개봉 9일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6만99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4만694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는 2위의 성적이다.
지난 달 30일 뚜껑을 연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개봉 첫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한국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는 내줬지만, 전작 ‘스타트렉:더 비기닝’이 1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두 배 빠른 흥행 속도다.

영화는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대원들과 함장 커크(크리스 파인 분)가 강력한 적대자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스타트렉:더 비기닝'에 이은 후속작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인물들 사이의 납득 가능한 정서까지 갖춘 것이 장점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같은 날 52만 관객을 동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3위는 4만 관객을 모은 또 다른 한국영화 '무서운 이야기2'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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