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꽃미남 래퍼 3인방? 조우진-칸토-제이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08 08: 51

래퍼 서바이벌 엠넷 ‘쇼미더머니2’에 꽃미남 래퍼 3인방이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오후 11시 방송된 ‘쇼미더머니2’ 첫 방송에 훈훈한 외모의 래퍼 3인방이 나타났다. 고3 천재 래퍼 조우진, 스무 살 훈남 래퍼 칸토 그리고 힙합 왕자 제이켠이 바로 그 주인공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래퍼 조우진은 귀여운 외모에 아웃사이더를 연상케 하는 빠른 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우진은 방송에서 “대학에 갈 생각은 없다. 공부를 포기한다고 해서 후회하지는 않는다”며 “랩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칸토 역시 힙합신에서 보기 드문 미소년 외모로 예선 현장에 모인 지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칸토는 3인조 힙합 그룹 트로이 막내 멤버로 올해 스무 살이 됐다. 칸토는 “셀카를 SNS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팬들이 생긴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귀여운데 또 상남자 같은 매력도 있다”고 스스로의 매력을 평가했다.
이미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힙합 왕자’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제이켠도 꽃미남 래퍼로 주목 받았다. 제이켠은 2005년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힙합 음악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래퍼. ‘쇼미더머니2’ 지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오늘 방송에서 제이켠은 긴장감이 감도는 예선 현장에서도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뽐냈다.
제이켠은 1차 예선에서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랩 가사로 MC메타의 합격 스티커를 얻어냈다. 반면 이현도 프로듀서에게는 “지원자에게 미안하지만 완전히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꽃미남 래퍼 3인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훈남 외모의 래퍼들이 많아 보는 눈이 즐겁다’, ‘꽃미남 외모에 실력까지 완벽’, ‘고3 래퍼, 귀여운 외모에 끝내주는 랩 실력까지 있다니, 반하겠다’, ‘칸토가 아이돌 외모라 실력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랩 하는 걸 보니 더 좋아졌다’, ‘힙합 왕자 제이켠, 방송에서 보니 외모가 더 빛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도 프로듀서의 D.O크루와 MC메타 프로듀서의 메타크루 간의 한판 대결이 펼쳐질 엠넷 ‘쇼미더머니2’ 첫 방송에서는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차 예선과 2차 예선 현장이 전파를 탔다. 2000여명이 몰린 예선 현장에서는 가지각색의 래퍼 지원자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엠넷 ‘쇼미더머니2’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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