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과인 영입위해 331억원 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08 09: 01

아스날이 곤살로 이과인(26,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무려 331억원을 쏜다.
영국일간지 ‘더선’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이과인이 요구한 주급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000만 원)를 제시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과인은 “아스날은 나와 잘 맞을 것이다. 난 아직 젊고 더 많은 골을 터트릴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아스날과 유벤투스가 이과인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이과인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조르지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들을 팔고 싶어 한다. 유벤투스인지 아스날인지 두 팀 다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스날의 이과인 영입이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포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스날은 두 선수를 모두 잡기 위해 7000만 파운드(1220억 원)까지 쓸 용의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아스날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스테워트 롭슨은 “난 웽거 감독이 돈을 많이 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스날은 항상 필립 센데로스, 카를로스 벨라, 박주영처럼 슈퍼스타가 아닌 값싼 유망주들만 사왔고 결국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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