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총 15조 증발 vs 애플, WWDC로 회복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6.08 10: 04

삼성전자와 애플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갈리고 있다.
7일 ‘갤럭시S4’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못할 거라는 분석이 나오자 시가 총액 15조원이 증발한 반면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10일 WWDC를 앞두고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이른 오후에 회복세를 보이던 애플의 주가는 당일 장을 0.76%포인트 상승한 441.81달러로 마감했다.
8일(한국시간) 경제전문지 마켓워치는 “애플이 iOS의 재시동을 걸고 있다”고 전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애플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도 함께 보도했다.

지난 가을 이후 이어진 애플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주식을 매수하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던 파이퍼 재프리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긴 겨울이었다”며 애플의 봄날이 당도했음을 암시했다.
ISI 그룹의 브라이언 마샬(Brian Marshall)은 그의 투자노트에 저가형 아이폰과 ‘아이폰5’를 언급하며 “가을 출시가 예상되고 있으나 애플이 두 제품 생산에 들어갈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예전처럼 폭발적인 기세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5’나 ‘아이패드 미니’가 구형 제품들과 외관이 상당부분 달라지긴 했지만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변화는 앞으로는 제한적일 것이며 애플은 팀 쿡과 존 아이브를 필두로 iOS 즉, 소프트웨어에 기업에 미래를 맡길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편 애플의 연례행사인 애플 개발자 회의(WWDC)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며 첫 째날 오후 1시에 팀 쿡과 함께 각 부문의 전문가들이 키노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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