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혼다 AC밀란행 가능성 없어" 실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08 10: 34

혼다 게이스케(27, CSKA 모스크바)의 이탈리아행을 꿈꿨던 일본 언론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지인 스포츠호치는 8일 "혼다는 AC밀란의 (영입)유력후보가 아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혼다의 AC밀란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고 인정했다. 스포츠호치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토지의 보도를 인용,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사령탑을 맡게 될 AC밀란이 알레산드로 디아만티(30, 볼로냐)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혼다 영입의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AC밀란은 일본 국가대표 MF인 혼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AC밀란이 혼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케빈-프린스 보아텡(26)을 거액의 이적료에 내보내야만 한다"고 투토 스포르토지의 보도를 덧붙였다. EU가입국 외의 외국인 선수 영입 제한 규정 때문이다.

스포츠호치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AC밀란이 혼다를 영입할 가능성은 지금 상황에서는 극히 낮다고 봐야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혼다와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CSKA 모스크바 입장에서도 이적료를 받고 혼다를 내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눈치다.
그와 연결된 클럽 중 AC밀란의 이름은 우선 지워도 될 듯하다. 현재까지 23개 가량의 클럽과 연결되면서도 번번이 이적에 실패했던 혼다가 과연 올 여름에는 러시아를 떠날 수 있을까. 여러모로 결말이 궁금해지는 혼다의 '이적 월드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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