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안타 2개에도 1회 무실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08 11: 19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시즌 7승을 향한 스타트를 끊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왼발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던 류현진의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이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시몬스에게 2구째 3루수 방면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헤이워드에게 83마일(133.6㎞)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3번 저스틴 업튼과 상대한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9마일(127.1㎞)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4번 프리먼에게 92마일(148km) 빠른 공을 던지다 좌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에 몰린 류현진은 신인왕 경쟁자인 개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바깥쪽 빠른공으로 개티스의 방망이를 압도했다. 1회 투구수는 1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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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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