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천적 될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좌타자 프레디 프리먼(24, 애틀랜타)에 또 한 번 일격을 당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스브와의 경기에서 프리먼과 세 차례 대결을 통해 안타 2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1회 2사 1루 상황에서 프리먼과 맞붙었다. 볼 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던졌으나 좌전 안타를 얻어 맞았다. 1,2루 실점 위기에서 에반 개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류현진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프리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개티스와 존슨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댄 어글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먼저 내줬다.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프리먼과 맞붙은 류현진은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절반의 설욕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스티븐 로드리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프리먼만 봉쇄했다면 7승 사냥에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와의 첫 대결에서도 프리먼을 막지 못해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회 1사 3루 상황에서 프리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얻어 맞는 등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좌타자 프리먼은 7일 현재 좌완 투수와의 상대 전적에서 2할9푼3리(58타수 17안타) 1홈런 19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류현진이 자신의 두 차례 승리 달성을 가로 막은 프리먼과 다음 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