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실패' 류현진, "팀 승리보다 좋은 것 없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6.08 14: 56

"팀이 이겼으면 그보다 더 좋은 건 없다". 
LA 다저스 류현진(26)이 호투에도 7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시즌 첫 끝내기 승리에 웃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다저스의 2-1 끝내기 승리를 뒷받침했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 부상 이후 첫 경기인데 몸 상태는 어떤가. 

▲ 괜찮다. 발에도 아무 이상 없다. 
- 오랜만에 등판한 것이 어떤 도움이 됐나. 
▲ 체력적으로 도움이 됐다. (완봉승한)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던진 것 같다. 
- 8회 2사 후 돈 매팅리 감독이 직접 올라왔는데. 
▲ 8회 나가기 전부터 10개 정도 더 던지기로 했다. 2번타자(제이슨 헤이워드)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두 타자를 생각보다 빨리 상대했다. 감독님이 '어떠냐'고 해서 '괜찮다'고 말했는데 아쉽게 막지를 못했다. 
- 지난달 애틀랜타전과 비교하면 어떤가. 
▲ 일단 홈경기에서 계속 잘 던졌다. 지난달 경기보다 스피드도 더 나와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을 어떻게 보나. 
▲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 계속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투수 입장에서 이렇게 잘해주면 누구라도 좋아할 것이다. 
- 푸이그의 동점 홈런 전까지 경기 내내 뒤지고 있었다. 
▲ 초조한 마음은 없었다. (4회) 투아웃 이후 적시타를 맞은 게 아쉬웠다. 
- 오랜만의 복귀전이었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던졌나. 
▲ 항상 자신감있게 던지려 한다. 볼넷을 주든 홈런을 맞든 결과론일 뿐 항상 자신있게 던진다. 
- 2경기 연속 볼넷을 적게 주고 있다. 
▲ 마찬가지로 최근 경기에서 볼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볼넷은 항상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 다저스가 올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거뒀는데. 
▲ 팀이 이겨서 좋다. 팀이 이기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다. 
- 볼 스피드가 더 좋아진 이유가 있다면. 
▲ 크게 바뀐 건 없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좋아지고, 밸런스도 초반보다 잘 잡힌다. 공도 초반보다 적응이 됐기 때문에 좋은 공이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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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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