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포미닛, 밀리터리룩 입고 여군 변신 '다음은 뭐예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08 16: 57

걸그룹 포미닛이 야구선수에 이어 이번엔 군복을 입고 상큼발랄 여군으로 변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포미닛은 ‘이름이 뭐예요?’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펑키한 기존 의상 콘셉트가 아닌 패셔너블하게 리폼된 군복을 입은 다섯 멤버들의 모습은 ‘이름이 뭐예요?’와 절묘하게 어울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막내 권소현이 자신의 파트에서 거수경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마지막 부분엔 멤버 전원이 거수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안무팀 역시 전원 군복을 입고 실제 군인 포스로 무대에 등장해 많은 이를 놀래켰다. 

이와 같은 깜짝 퍼포먼스는 포미닛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이름이 뭐예요?’로 활동 내내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독특한 콘셉트 의상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예고한 것에 2탄인 셈.
앞서 포미닛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야구복을 입고 야구선수로 변신해 깜직한 무대를 꾸몄다. 이후 멤버들은 큐브 공식 트위터에 대기실에서 찍은 야구선수 콘셉트 사진을 깜짝 공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포미닛은 지난 4월 26일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로 발매 직후부터 관심이 집중됐으며, 4년 만에 지상파 1위 왕좌회복의 영예를 안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발매 4~5주차가 되는 시점까지 음원 차트 1위를 비롯해 순위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내리는 등 ‘차트 역주행의 정석’을 보여주며, 아이돌계 차트 강자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내비쳤다.
포미닛은 이번주 음악 프로그램 방송 무대를 마지막으로 ‘이름이 뭐예요?’ 활동을 종료한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음악중심’에는 포미닛, 2PM, 엠블랙, 레인보우, B1A4(비원에이포), 나인뮤지스, 서인영, 백퍼센트, 헨리, 엑소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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