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정동현 호투' 휘문고, 장충고에 7-3 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8 16: 43

[OSEN=이우찬 인턴기자] 휘문고가 정동현의 호투를 앞세워 장충고를 이겼다.
휘문고는 8일 오전 구의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장충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동현의 7⅔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호투에 힘입어 장충고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휘문고는 3회 1사 만루에서 김주영 투수 옆 내야안타로 한 점을 낸 뒤 이어진 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점수를 뽑았다. 계속해서 우익수 실책과 정선호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회만 대거 4점을 얻었다.

장충고는 4회 1사 2루에서 송성문의 1타점 우중간 3루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휘문고는 5회와 6회 재차 도망갔다. 5회는 정선호 1타점 3루타, 박광열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냈다. 6회는 김주영의 내야안타 타점으로 7-1로 도망갔다. 8회 장충고가 2점을 뽑아 3-7로 추격했지만 추격은 지속되지 못했다.
휘문고는 김주영-정선호가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장충고 안도원은 3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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