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일 만에 시즌 9호포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08 17: 00

이대호(31, 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 경기에 선발 1루수 및 4번 타자로 출장, 네 번째 타석이었던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대호의 시즌 9호 홈런이다.
7-8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요코하마 네 번째 투수 가가 시게루와 상대한 이대호는 초구 가운데 몰린 직구(143㎞)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5월 31일 한신전 이후 첫 홈런이다.

경기는 이대호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7회 현재 오릭스가 9-8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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