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배려심, 송중기도 감동..'톱★ 될만하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08 18: 32

[OSEN=방송연예팀] 배우 조인성의 배려심 일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서 배우 안혁모는 조인성의 남다른 배려심이 담긴 일화를 들려준 것.
안혁모는 "조인성이 생긴 것만 잘 생긴 것이 아니라 배려심도 깜짝 놀랄 정도"라며 송중기가 겪었던 조인성의 배려심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영화 '쌍화점' 촬영 당시 "조인성이 갑자기 뛰어오더니 '너네 눈에 카메라가 안 보이면 너네도 안 나오는거야. 카메라가 보이게 조금씩 비켜 서. 파이팅'이라고 말하더니 다시 100m를 뛰어갔다더라. 후배들이 모두 조인성의 배려심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안혁모는 "어느 날 한 행사장에서 여성 MC를 만났는데, 그 여성 MC가 내게 대뜸 '조인성 씨는 정말 배려심이 가득한 분이다'고 칭찬하더라"고 다른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안혁모는 "그 여자 MC가 조인성과 인터뷰를 하려고 갔는데 많은 분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밥도 못 먹고 기다렸는데 매니저가 조인성을 데리고 가 버렸다더라"며 "이에 난리가 난 여자 MC가 '인터뷰 하고 가셔야죠. 가면 어떡해요'라고 했더니 조인성이 잠시지만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인성의 배려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고. 이어 "인터뷰를 다 하고 여자 MC가 나갔는데 조인성의 차가 그 분 앞에 섰다고 한다. 이어 조인성이 창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더니 '식사 못하셨죠? 이거 드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음식을 건넸다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안혁모는 "이렇게 배려심 깊은 배우가 조인성이다. 여러분도 배려심 깊은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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