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6회 좌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1회와 4회 모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0-1로 뒤진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1구째 직구(140km)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비거리 105m)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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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