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이강산 6이닝 무실점‘ 포철고, 부경고에 8회 콜드 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8 18: 42

[OSEN=이우찬 인턴기자] 포철고가 부경고를 꺾고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포철고는 8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강산의 6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부경고에 8-1로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포철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포철고는 1회 3점, 2회 2점을 뽑는 등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 2안타, 2볼넷 등을 묶어 3점을 냈다.

2회는 김대규가 2루 실책, 김기수가 우전안타로 나갔다. 무사 1,2루에서 1번 타자 송비호도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이재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5-0으로 앞서나갔다.
포철고는 4회 2사 후 정재민이 내야안타와 도루, 상대 실책 등으로 홈을 밟았다. 7회와 8회도 한 점씩 뽑고 승부를 갈랐다. 반면 부경고는 7회 한 점을 얻는 데 그쳐 완패했다.
포철고 타선에서는 박종욱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경고 선발 한주석은 1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3자책)으로 패를 떠안았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