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행쇼’ 노홍철, 노타령 이어 노요들로 변신 ‘폭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8 19: 06

지난 해 ‘노타령’으로 큰 웃음을 안겼던 방송인 노홍철이 이번에는 ‘노요들’로 돌아왔다. 24시간 동안 요들만 부른다는 어처구니 없는 구성은 웃음이 빵빵 터졌다.
노홍철은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캐릭터쇼인 ‘행쇼’에서 24시간 요들을 부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해 24시간 타령만 한다고 ‘노타령’으로 불렸다.
그는 이날 머리숱이 없는 가발을 쓴 채 요들을 불러댔다. 하지만 만날 요들만 부른다는 주장과 달리 어색한 사투리가 곳곳에서 쏟아지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MC 유재석은 머리를 때리며 쫓아냈다. 지난 해 사기에 가까운 ‘노타령’과 비슷한 마무리였다.
한편 ‘행쇼’는 ‘행복을 드리는 쇼’의 줄임말로 별난 사람들을 스튜디오로 초대, 그들의 기발한 모습을 소개하는 형식의 쇼를 표방한다. 유재석이 메인 MC로 나서며 박명수와 정준하는 매 상황 감탄사를 연발하는 리액션 전문 MC ‘하수구’로 분해 쇼를 이끈다.
이날 길은 태어나 한 대도 맞아본 적 없는 빈틈없는 남자로 변신했다. 또한 정형돈은 뭐든지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 사나이를 연기했으며 하하는 속세를 모르는 청학동 사나이 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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