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김선빈, 3루 도루는 무리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6.08 19: 21

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초 1사 1,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한 KIA 김선빈이 넥센 김민성에 태그아웃당하고 있다.
이날 넥센은 외국인 좌완 에이스 앤디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해 한국 무대를 처음 밟은 밴헤켄은 지난 시즌 11승을 올리며 동료 브랜든 나이트와 함께 넥센의 원투펀치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적응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직구 구위와 뛰어난 체인지업 구사력을 보여주며 6승4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활약 중이다.
KIA는 좌완 에이스로 다시 위력을 찾은 양현종을 출격시켰다. 양현종은 올 시즌 10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1.59로 데뷔 이래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위와 제구력 모두 안정감을 찾았다.

양 팀이 자랑하는 좌완 에이스 대결인 만큼 투수전 양상이 예상된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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