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폭투에 이은 실점, 아쉬움만 남네'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6.08 19: 47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LG 공격 1사 1, 3루 상황 롯데 투수 최대성의 폭투로 3루주자가 들어오며 실점하자 포수 강민호가 헬멧을 고쳐쓰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LG는 '파이어볼러'리즈를, 롯데는 고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리즈는 12경기에 선발 등판, 72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중이다. 경기 중 기복을 드러내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퀄리티스타트 7번으로 꾸준히 자기 몫을 하고 있다. 리즈는 통산 롯데를 상대로 8경기 53이닝을 투구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는 고원준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킨다. 올 시즌 고원준은 6경기 26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5.47로 부진하다. 그러나 지난 4월 27일 LG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통산 LG 상대 전적에서도 13경기 6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6으로 활약했다. 고원준이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선봉장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4승 3패로 LG가 롯데에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는 중이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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