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박한이 정말 멋진 한 방 때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08 20: 28

삼성 라이온즈의 뒷심이 강했다. 삼성은 8일 대구 두산전서 연장 10회 박한이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이겼다. 박한이는 1-1로 맞선 연장 10회 좌측 폴대를 맞추는 솔로 아치를 터트려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잘 던졌다. 안지만이 뒤에서 잘 버텨줬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박한이가 마지막에 정말 멋진 한 방을 쳐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김진욱 두산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호투했다. 어제 오늘 투수들이 잘 던졌는데 타선이 받쳐주지 못해 아쉽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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