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8안타 15득점 폭발’ 선린고, 경동고 완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8 20: 34

[OSEN=이우찬 인턴기자] 타선이 폭발한 선린인터넷고가 경동고에 15-2로 6회 콜드 승을 거뒀다.
선린고는 8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경동고와의 경기에서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내세워 경동고를 15-2로 이겼다. 선린고는 주말리그 전적 1승, 경동고는 1패를 기록했다.
선린고 타선에서는 채기영 4타수 2안타 3타점, 심형석 3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홍성호 3루타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승리 투수는 4회부터 1이닝 1볼넷 1실점을 기록한 허진호의 차지였다.

선린고는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냈다. 1회 2사 후 심형석이 3루타로 출루해 투수 폭투로 선취점을 냈다. 2회는 채기영 중견수 희생플라이, 이진영 1타점 중전 적시타, 심형석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냈다.
3회도 방망이의 불은 식지 않았다. 홍성호의 1타점 3루타와, 강인규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4회는 투수 폭투로 한 점을 냈다. 5회와 6회도 4점씩 추가한 선린고가 경동고를 15-2로 크게 눌렀다. 
경동고는 5회 김성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조민석의 내야안타 타점으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린고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밖에 얻지 못했다.
경동고 선발 김명준은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동고 마운드는 선린고 타선을 상대로 6명의 투수가 15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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