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조정석, 이미숙에 분노 "아이유 이용하지 말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08 20: 36

'최고다 이순신'의 조정석이 이미숙에게 "이순신(아이유 분)을 이용하지 말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자신의 정보가 기자들에게 흘러 들어가 놀란 이순신과 그런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생 이순신 출생의 비밀로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던 유신(유인나 분)은 집앞에 여전히 포진하고 있는 기자들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아침마다 대체 왜 이러냐"며 이순신에게 화를 냈다.

이에 이순신은 "나가 보겠다"며 집앞으로 나가 기자들에게 "송미령(이미숙 분) 씨랑 아무 상관이 없다"며 말했지만 오히려 모든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기자들은 "연예계 언제 데뷔하냐", "송미령 씨한테 연기를 배웠다는 게 사실이냐"며 캐물었다. 당황한 이순신이 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신준호가 나타가 기자들을 막았다.
그러나 이순신은 신준호에게 되려 "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아냐. 대표님이 알린 것 아니냐. 어떻게 모르냐. 거짓말 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신준호가 송미령이 언론에 자신의 정보를 흘린 것을 눈감아 줬다고 생각한 것.
이순신의 말에 신준호는 송미령의 집을 찾아 화를 내며 "그 애를 이용해 선생님 위기를 만회하지 말라"고 말했다. "나랑 내 딸 사이의 문제"라고 대답하는 송미령에게 신준호는 "딸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이러지 마셨어야죠"라고 내뱉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eujenej@osen.co.kr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