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3루타’ 김용의, “팀 연승에 보탬되어 기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6.08 20: 38

LG 내야수 김용의가 이번에도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을 날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김용의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8차전에 7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6회말 2타점 3루타를 날리며 승부의 추를 LG 쪽으로 돌려놓았다.
이로써 LG는 시즌 28승(24패)을 올리며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용의는 3루타 순간에 대해 “타석에 들어서면서 변화구를 노렸다. 김무관 타격 코치님께서 주문하신대로 한 게 잘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의는 “딱히 장타를 의식하지 않는다. 장타는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그냥 코스가 좋아서 장타가 나오는 거 같다. 무엇보다 내가 팀에 연습이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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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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