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유인나, 아이유에 대한 설움 폭발..'폭풍 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08 20: 54

유인나가 배다른 동생 아이유에 대한 설움을 한 번에 쏟아내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이유신(유인나 분)이 이순신(아이유 분)에게 쌓인 분노를 모두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신은 엄마 김정애(고두심 분)에게 또 한 번 화를 냈다. 유신은 "나도 엄마 딸이다. 어렸을 때부터 순신이만 챙겼다. 엄마 눈에 나는 안보이느냐"며 역정을 냈다.

이어 "엄마가 훌륭한 사람이란 거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좋다. 내가 졌다. 그런데 이거 하나만 생각해 달라. 나도 엄마를 걱정하는 엄마 딸이다"라며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정애와 유신의 다툼을 목격한 순신은 화가 나 올라간 유신을 뒤따라갔다. 순신은 유신을 달래려했지만 유신은 순신에게까지 화를 퍼부었다.
유신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는 나보고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면서 너에게 양보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제와 너가 아빠 딸이란다. 이게 말이 되느냐. 널 보는 것이 정말 불편해졌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송미령(이미숙 분)은 순신을 데려와 키울 것이라 결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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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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