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김남길 첫인상? 과묵했다..나쁜남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08 22: 16

배우 손예진이 최근 같은 드라마에 상대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김남길의 첫인상에 대해 "과묵하고 예전에 '나쁜남자'의 모습과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김남길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햇다. 또한 그는 김남길의 '깨방정'을 언급하며 "처음에 별로 얘기를 하지도 못했다"며 "어떻게 그렇게 참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CF 촬영중이었던 손예진은 기억에 남는 CF로 데뷔 당시 찍었던 이온 음료 CF를 꼽았다. 또한 이제 13년차 배우가 된 소감에 대해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선배님들 말씀이 와닿는다. 나는 어떡하다 보니 13년이 넘어갔다. 누군가는 중견배우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책임감이 생기고, 모든 대중분의 시선으로 시청률 대박은 쉽지 않다"고 드라마 '상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한편 손예진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첫사랑 한이수(김남길 분)를 잊지 못하는 검사 조해우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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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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