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비' 김갑수, 동물실험 이유 밝혀졌다..'성유리 학비때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08 22: 38

'출생의 비밀'의 김갑수가 원하지 않은 동물실험을 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8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주동민) 13회분에서는 최국(김갑수 분)이 이현(성유리 분)의 학비를 대기 위해 동물실험을 하게 됐던 과거 밝혀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납치사건 후 경두(유준상 분)의 집에 머물게 된 최국은 경두와 이현이 함께 걸어오는 것을 봤다. 이현은 납치범들과 싸우다 맞은 경두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었던 것.

그러나 이현은 종태(신승환 분), 연정(조미령 분)을 만나 경두의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집에 돌아가야 했고 결국 최국과 만나지 못했다.
경두는 최국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최기중(진혁 분)이 기획사 연습생을 위해 사둔 숙소에 들어가서 살라고 제안을 받았고 경두는 이사를 준비했다.
이사를 하는 가운데 최국은 하기 싫어했던 동물실험을 했던 이유는 모두 이현의 유학비를 벌기 위해서였다는 과거를 떠올렸다.
이현이 유학을 가려고 했지만 돈이 부족해 최국에게 도움을 청했고 최국은 자신의 전재산을 이현에게 줬던 것.
이에 이현은 최국을 찾아가 최국의 돈을 돌려주며 동물실험을 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최국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접은 게 모두 딸 이현의 존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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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출생의 비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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