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범, 함효주 사망 악플에 "부끄럽지도 않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08 23: 31

[OSEN=이슈팀] 개그맨 김대범이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동료 개그우먼 故 함효주 관련 악플러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김대범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충격이 너무 큽니다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함효주양 훌륭한 개그우먼 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경찰에 따르면 함효주는 이날 새벽 3시께 영등포구 신길동 근처에서 MBC '코미디에 빠지다' 회식 후 귀가하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술에 취해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였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또 김대범은 "네티즌들 제발 영화배우분과 비교하는 그런 인간이하의 글 남기지맙시다. 고인이된 분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며 악플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도 함께 했다. 실제 일부 악플러들은 배우 한효주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 때문에 고인을 조롱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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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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