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설' 호날두, "무리뉴 떠난 후 이야기 한 적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09 07: 28

"(계약과 관련해) 어느 누구와도 이야기 한 적이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머잖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을 원하지만 호날두가 거절하면서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설에 휩싸여 있는 것. 또한 다른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는 보도도 계속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안하다는 루머와 그리고 재계약에 대해 호날두는 고개를 저어댔다.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는 것. 호날두는 8일 러시아와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어느 누구와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건 팀(포르투갈)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의 "호날두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내가 그걸 걱정한다고 생각하나? 나에겐 포르투갈 대표팀과 관련된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포르투갈 대표팀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하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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