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U-21 유로 4강 실패...노르웨이에 1-3 완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9 07: 37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U-21)이 유로 대회에서 2연패를 당하며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잉글랜드는 9일(한국시간) 이스라엘에서 열린 U-21 유로 8강 조별리그 2차전서 노르웨이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2패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별리그 1차전서 이탈리아에 0-1로 패했던 잉글랜드는 노르웨이에 덜미를 잡히며 4강행의 꿈을 접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15분 프레드릭 셈 베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4분에는 조 잉게 베르게트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속절없이 무너졌다. 후반 7분 마그너스 에이크렘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잉글랜드는 5분 뒤 크레이그 도슨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을 4-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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