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웨그먼스 챔피언십 2R 공동 2위...선두와 2타 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9 08: 32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 65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 6언더파 138타)과는 2타 차. 이로써 박인비는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전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최운정(23, 볼빅)은 1타를 잃어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양희영(24, KB금융그룹)과 신지애(25, 미래에셋)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에 올라 이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최나연(26, SK텔레콤)과 유선영(27)도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써내며 공동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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