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펜싱, 男플뢰레 단체전서 金추가...女에페 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9 10: 26

201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확정한 한국 펜싱 대표팀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허준 김민규(이상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하태규(국군체육부대) 손영기(대전도시공사)로 이뤄진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31로 물리치고 한국의 대회 7번째 금메달을 합작했다. 허준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최은숙(광주시서구청) 최효주(한국체육대)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중국에 27-39로 아쉽게 무릎을 꿇어 2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지난 7일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09년부터 5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이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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